KIM SEONTAE

SEOUL, 1995

김선태는 인간문명이 만들어내는 쓰레기로 오염되는 지구 걱정에 바쁘다. 컵홀더, 과자봉지, 영수증, 심지어 과일껍질이나 남은 음식까지 재료로 사용하는데 거침이 없다. 수묵화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캔버스에 쓰레기를 붙이고 먹으로 자연 풍경을 그린다. 현대 문명의 부산물들과 함께 오버랩 되는 자연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He is busy with the earth's worries about pollution caused by human civilization. He is also very inexorable to use material a cup-holder, a snack bag, receipts, even fruit husks and leftovers are not readily available. He is interested in painting with ink, a natural landscape by putting garbage on canvas. The nature that overlaps with the by-products of modern civilization creates a strange atmosphere.


EMILY SOWON KIM

USA, 1996

여덟 닢의 꽃에는 저마다의 의미가 담겨있다. 김소원은 꽃잎마다 사랑, 우정, 행복, 슬픔, 우울 등 다양한 인간의 추상적 감정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공주와 왕자를 그린 동화 같은 그림에서도, 꽃을 보고 그린 정물화에서도 이 여덟 닢의 꽃은 찾을 수 있다. 행복해 보이는 서정적 화면에도 인간 감정의 상징을 배치하여 복잡한 미묘한 인간사를 담아낸다.


Eight petals have each different meaning. Kim Sowon told that the each one represents our abstract emotions such as love, friendship, happiness, sadness and so on. Those flower petals are often shown up on her portrait of Princess and Prince, the fairy-taleish motives that she likes to draw, and a still life drawings as well. With the petals, she developed the emotional symbols of our emotion.

Through disposing those images she tries to express the complexity beyond the limit of our simple words, happiness.

NHO HEONJUN

SEOUL, 1996

인도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그는 이국적 색채로 화면을 채운다. 색연필, 수채, 유채 등 다양한 재료로 작업을 진행하며 작품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랜 해외생활에서 영향을 받은 동물 도상과 천사와 악마 등 상상의 인물은 그의 작품에서 풍기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아를 반영하는 그 만의 상상계 화면에 펼쳐내는 능력은 무한하다. 


Having spent his youth in India, he fills the screen with exotic colors. They are working on various materials such as colored pencils, sinks, and oil paintings, and they are developing their work capacity. Animal figures, angels, demons, and other imaginary figures influenced by his long life abroad make a mysterious atmosphere in his works. The ability to unfold on his own imaginary system screen that reflects self is infinite.

PARK GIRO

SEOUL, 1995

박길호는 사진에 반응하며 그림을 그린다. 높은 채도의 색으로 가득한 그의 팔레트와 극적으로 표현한 인물이나 사물은 박길호의 작품에 넘치는 에너지를 부여한다. 박길호는 작품에서 추상화된 선, 형태 그리고 색상을 일관적으로 사용하여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현해낸다. 그는 가위로 오리는 행위에 몰입하며 반복적으로 자신의 그림을 자르고 다시 붙인다. 이 과정은 미술의 언어인 ‘콜라주’와 맞닿아있으며, 콜라주는 그에게 있어 중요한 예술표현의 출구이다.


Giro makes drawings and paintings in response to the images he sees in photos. His saturated color palette and dramatic representation of human figure and object demonstrate a consistent vision complemented by his fusion of line, form, and color that has full of energy. And often, he uses abstract manner, which becomes his own unique expression. He cuts a picture right after draw, and glues it again. We could easily find it has very artistic pursuit connected with 'collage.' His collage work become a consistent artistic feature.

OH SEUNGSIK

SUWON, 1998

오승식은 묘사가 굉장히 뛰어나다. 인물이나 동물의 표정과 특징을 살려 그만의 드로잉으로 그려낸다. 특성이 뚜렷한 그의 드로잉은 나무결 같이 견고하다. 그는 에곤실레의 작품을 모방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겹겹의 선이 주는 회화의 깊이감과 대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분위기는 오승식만의 회화를 만들어낸다.


He has an excellent description of his artwork. He draws the facial expressions of characters and animals, drawing them with his drawings. His character, which is characterized by his character, is as solid as a steel sword. He is trying to develop skills by imitating Egon Schiele's works. The depth of layered line and the warm atmosphere of his viewpoint creates his own picturesque character.


YI CHANGYU

SUWON, 1993

행동이 느린 이찬규는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일상에 머물러 작은 풀잎, 꽃 한 송이 까지 찬찬히 살핀다. 유심히 본 풍경에서 작은 것 하나까지 기억해 캔버스에 옮긴다. 따듯한 색감으로 지긋이 눌러가며 채우는 작가의 화면은 그의 조심성이 엿보인다. 예의바르고, 사려 깊은 작가의 작품은 똑같은 일상도 다르게 보고, 평범한 것을 소중히 대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작가는 현실에서 한 발짝 떨어져 걸으며 우리가 미쳐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을 보여준다.


He is slow moving. On the other hand his eyes are slowly capturing the daily moment that we can easily pass such as small blade of grass and flower. As the result, he remembers all the detail in the landscape and paints them on a canvas. He also cherishes the every moment in his daily life and people. Thus His paintings are full of warm colors and cautious brush strokes. It is reflected his polite and careful manner as well.


OH YOUNGBEOM

SUWON, 1997

그는 색을 편하게 찾기 위해 재료를 색깔별로 분리한다. 희미하게 보이는 대상을 그려 낼 때에는 흔들리는 손으로 포인트를 짚어낸다. 면을 빼곡히 채우기도 하고, 단순한 선으로 반복되는 도상을 그리기도 한다. 그가 세상을 인식하고 표출하는 방식은 수수께끼 같지만 작품을 완성해 내는 과정은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 그는 작품을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만끽하며 하루하루 다르게 발전해 가고 있다. 


He separates the materials by color to find colors easily. When drawing a faint object, point it out with a shaking hand. It also fills the surface well and draws an image repeated with a simple line. The way he recognizes and expresses the world is a riddle, but the process of completing his work is a result of his constant efforts. He enjoys a sense of accomplishment that he has completed his work and is developing differently every day.

LEE MARO

GUNPO, 1994

이마로가 보여주는 세상을 향한 호기심은 강렬하다.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 역사, 위인, 전통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에 있어 해박하다. 영화나 소설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미디어로 경험한 대상을 그려낸다. 이마로의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인물표현인데 간결하고 특징적인  작가만의 드로잉은 매우 감각적이다. 그가 지닌 세상을 향한 거대한 호기심을 작품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Lee Maro has huge interest in a movie and fashion. He draws outline features of the movie stars and celebrity clearly and concisely. Having Heavily cleaning obsession, he is working with white gloves all the time. While he has gone through the obsession originally due to Autism he asks people around him to count the numbers before he starts to act something. He believes that the ‘thing’, capturing him, will disappear through the ceremony of counting the number in reverse from twelve to zero. When he draws, the moment is only time for him to be free for all the obsession and phobia.

CHOI BOMIE

SUWON, 1992

최봄이는 주로 꽃과 나무, 새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동그라미, 벚꽃, 빵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그 위에 겹쳐 그려낸다. 화면의 모나지 않은 사물들은 작가와 닮아있다. 항상 콧노래를 부르며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다양한 도형과 통통 튀는 붓 터치에는 작가의 발랄함이 묻어난다.


She mainly used to draw flowers, trees, and birds. She keeps repainting her favorite things such as circles, cherry blossoms, and bread, etc. on top of the canvas. The objects seem like herself. When she draws her works, she is always humming and saying that she is one who is the happiest now.

Her brush-touch which is vivid various shapes and symbols are painted seems like her bright character.




HAN DAEHOON

YONGIN, 1995

한대훈은 둘도 없는 이야기꾼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TV프로그램, CF, 만화책 등 다양한 매체로 접한 이야기는 그만의 방식으로 작품에서 재연된다. 그의 작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무의 의인화, 캐릭터의 자기반영 등 수많은 상황의 설정과 에피소드는 철저하게 그의 상상력에서 비롯된다. 제한이 없는 그의 상상에 나라에서 화면에 담기는 내용은 무한하다. 그의 작품은 막대한 데이터 베이스에서 무한히 자동 생성되는 스토리보드나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코믹한 백과사전을 보는 것과 같다. 작업 도중에 그는 갑자기 퀴즈를 내기도 하는데 퀴즈의 답을 찾다보면 중요한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된다.  


Han Dae Hoon is a storyteller. Animation, movies, TV programs, CF, comic books, and other media come into play in their own way. The setting and episodes of numerous situations, such as the personification of a comrade who can often be seen in his works, and the self-reflection of characters, are thoroughly derived from his imagination. In his imagination, which is not limitless, the content on the screen is infinite. His work is like seeing an infinitely auto-generated storyboard from an enormous database or a comic encyclopedia that was never seen before. During the course of his work, he suddenly makes a quiz, but when he finds the answer to the quiz, he realizes the important wisdom of life.